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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신작 "폭삭 속았수다" – 장모님의 강력 추천으로 본 최고의 드라마!

코레이다 2025. 3.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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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추천 → 인생 드라마 발견!

장모님께서 "이거 꼭 봐야 해!" 하시길래 반신반의하며 넷플릭스를 켰다.
솔직히, 처음엔 "또 시대극이야?" 싶었는데... 와, 4화까지 정주행하고 나서 '장모님, 감사합니다!' 외쳤다.

이건 그냥 드라마가 아니다.
**"폭삭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의 끝판왕이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오정세 등 출연진의 연기는 기본이고,
대사, 연출, 감동까지 빠지는 게 하나도 없는 웰메이드 작품.
장모님 덕분에 최고의 드라마를 만났다.

넷플릭스에서 오랜만에 레트로 감성의 드라마가 나왔다

 

  • 드라마 기본 정보
    • 제목: 폭삭 속았수다
    •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 방영 시작: 2024년 3월 7일
    • 총 에피소드: 16부작 (현재 4화 공개)
    • 주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오정세
    • 연출: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제작진
    • 극본: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왜 이 드라마가 특별한가?

몰입감 200% – 연기력 미쳤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 연기력에 구멍이 없다는 것!

  • 해녀 할머니들부터 작은 역할까지 모든 배우가 자연스럽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 여의란 배우와 아이유 아역의 감정 연기 → 초반 몰입감 폭발!
  • 박보검, 아이유: 둘 다 자기 커리어 최고의 배역을 만난 느낌!

솔직히, 나는 시대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그냥 배우들이 너무 잘해서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제주도의 생생한 재현 – ‘진짜’ 그 시절을 보는 느낌

19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인데, 그냥 타임머신 타고 간 기분이었다.

  • 제주 방언과 억양 → 배우들이 제주도 사람처럼 연기!
  • 60년대 배경 + 90년대 교차 편집 →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짐
  • 육지에 대한 동경, 무속신앙, 간첩 포스터 등 → 시대상을 제대로 살림

특히, 제주도의 자연 풍경 + OST가 더해져서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
넷플릭스 화질로 보면 진짜 제주도 여행하는 기분이다.

손을 흔들고 있는 박보검 아이유 두배우.. 너무사랑스럽다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진짜 ‘인생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가 이렇게 따뜻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신파(억지 감동)도 없고, 억지 눈물도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감동이 온다.

특히, 시간을 넘나드는 연출이 압권.

  • 현재(문소리) → 과거(아이유 & 박보검) → 다시 현재로 연결
  • 어린 시절의 감정이 문소리의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짐
  • 보면서 "아...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는 감정이 몰려온다

잊을 수 없는 명장면 Top 3

 "아궁이에서 일하는 아이유 &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유" (Ep.2)

이 장면에서 감동의 물결이 쏟아졌다.

  • 과거의 어린 아이유(해순)가 아궁이에서 힘들게 일하는 장면
  • 동시에, 같은 시간에 다른 공간에서 무심코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현재의 아이
  • 이 두 장면이 교차되면서 “엄마의 청춘이 이렇게 힘들었구나” 하는 울컥함이 밀려온다.
    → 문소리가 과거를 회상하며 행복해하는 순간, 그게 곧 감동의 정점!

"박보검 & 아이유,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는 장면" (Ep.3)

처음엔 그냥 동네 친구였다.

  • 생선가게 옆에서 양배추 팔던 아이유 & 박보검
  • 계절이 바뀌면서 점점 커지는 장면 연출 → 어느새 청춘이 되어버린 둘
  •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한 느낌이 든다.

둘의 관계가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 흐름이면 로맨스도 기대된다.

 "장모님이 추천한 이유를 알겠다!" (Ep.4)

4화까지 보고 깨달았다.
"아... 장모님이 왜 이걸 추천하셨는지 알겠다."
이 드라마는 엄마, 아빠, 장모님 세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 부모님도 저런 시절을 살았겠지... 하는 생각에 울컥.

장모님께 다시 전화 드렸다.
"어머님, 추천 감사합니다.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 

이 드라마, 누구에게 추천할까?

-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1960~90년대 감성이 담긴 작품을 원하는 사람
- 눈물 흘리면서도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찾는 사람
- 아이유, 박보검 팬이라면 무조건!


최종 평점: 10점 만점에 9.5점!

🎬 몰입감: ⭐⭐⭐⭐⭐ (연기 구멍 없음)
🎭 감동: ⭐⭐⭐⭐⭐ (억지 감동 X, 자연스러운 감동 O)
💬 대사: ⭐⭐⭐⭐⭐ (말맛이 살아 있다!)
🎨 연출: ⭐⭐⭐⭐⭐ (시간 교차 편집 최고)
🎵 OST & 배경: ⭐⭐⭐⭐⭐ (제주도 감성 100%)

단점: 아직 4화까지라 이후 전개가 중요! (끝까지 잘 갔으면...🙏)

마무리 – 이대로만 가면 "인생 드라마" 확정!

넷플릭스 시대극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건 그냥 감성 폭발 드라마다. 장모님 추천 덕분에 본 드라마지만, 이제 내가 주변에 강추하고 다닐 듯.
"올해 최고의 드라마 될 것 같아요!"

 

최고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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