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일상

2024년 괌 3박 4일 여행 후기 | 티웨이 타고 떠난 자유여행! (2일차)

코레이다 2025. 2.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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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의 둘째 날, 완전히 힐링을 목표로 한 하루였다. 오전부터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해변가를 걸으며 괌의 자연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근사한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롯데호텔 괌 | 인피니티풀에서의 힐링 타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롯데호텔 괌의 인피니티 풀로 향했다. 이미 괌은 한낮 같은 따뜻한 날씨였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인피니티 풀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다웠다. 호텔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물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늘을 바라보니, ‘이게 진짜 여행이구나’ 싶었다. 가끔 파도가 치는 바다와 연결된 듯한 수영장에서 사진도 찍으며 한참을 놀았다.

 

해변 산책 | 괌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다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 후, 오후에는 해변으로 나섰다. 롯데호텔 앞 해변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운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걸을 수 있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기분이 들었다. 바다 가까이에 가서 발을 담그고, 밀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 | 츠바키 호텔 석식 뷔페 – 괌 최고의 럭셔리 뷔페 경험

괌 여행 2일 차의 마무리는 츠바키 호텔 석식 뷔페에서 럭셔리한 디너를 즐기는 것이었다. 괌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유명한 이곳은,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기대가 됐다. 입구에서부터 고급 호텔다운 환영을 받으며, 바로 착석 후 식사를 시작했다.

 다양한 샐러드 & 애피타이저

먼저 가볍게 시작하기 위해 샐러드 코너를 둘러봤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득했고, 연어 카르파초, 훈제 연어, 치즈 플래터, 프로슈토 등 고급진 애피타이저가 준비되어 있었다. 드레싱도 여러 가지가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연어 카르파초는 신선한 생선의 풍미와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메인 요리 | 랍스터, 스테이크, 초밥

츠바키 호텔 뷔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랍스터스테이크였다. (사진을 못찍었네 ㅠㅠ) 랍스터는 버터구이로 조리되어 나오는데, 살이 꽉 차 있고 부드러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갈릭 버터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깊었다.

스테이크 코너에서는 원하는 굽기로 즉석에서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가득했다.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스테이크를 뷔페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초밥 코너도 인기였는데, 신선한 회와 함께 다양한 롤, 사시미가 준비되어 있었다. 일본식 장국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만족스러웠다.

 

해산물 코너 & 한식 메뉴

신선한 해산물이 준비된 코너에서는 굴, 새우, 게 요리가 다양하게 제공되었다. 특히 찜새우는 살이 꽉 차 있어 입안에서 달큰한 맛이 퍼졌다. 한식 코너도 있었는데, 불고기와 갈비찜이 준비되어 있어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다.

 디저트 & 후식

마무리는 디저트 코너에서! 츠바키 호텔 뷔페의 디저트 코너는 마치 별도의 디저트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다양한 케이크, 초콜릿 무스, 타르트,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었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어 후식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여러 가지 맛이 있었고,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어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에 제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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