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찍어준사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삭사진, 사랑을 담아 직접 찍은 특별한 기록 24년 10월, 소중한 순간을 남기다24년 10월, 아내의 배는 어느덧 한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만삭의 순간을 맞이했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점점 소중하게 느껴졌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만삭사진을 찍는다고 했지만, 나는 남편으로서 직접 아내의 모습을 담아주고 싶었다.완벽한 조명과 세련된 연출이 있는 스튜디오 사진도 좋지만, 우리에게 더 의미 있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장소는 바로 집 앞 안양천이었다.안양천은 우리가 산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곳이었고, 아내가 임신 후에도 꾸준히 걸으며 아기와 교감하던 곳이었다. 이곳에서 만삭사진을 남기면,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