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지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우자 출산휴가 20일, 직접 경험해보니 너무 필요했던 제도 작년 12월 11일, 우리 아기가 태어났다. 첫 아이라 모든 게 낯설고, 정신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너무 짧았던 배우자 출산휴가**였다. 기존 10일 휴가를 다 쓰고, 육아휴직 20일을 냈지만 **그걸로는 절대 부족했다.** 출산 후 10일, 전쟁 같은 시간 출산 후 첫 10일은 정말 전쟁이었다. 아내는 출산 후 회복이 필요했고, 아기는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댔다. 밤낮이 사라지고, 수면 부족에 몸이 축나기 시작했다.솔직히 나는 출산 전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이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그건 착각이었다. 10일은 절대 짧다. - 출산 후 첫 주는 병원 입원과 퇴원, 산후조리원 적응, 신생아 돌보기로 정신이 없었다. - 집으로 돌아온 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