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을 준비하면서 예상치 못한 이유로 '부적격' 처리가 되어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실수로 소중한 청약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오늘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청약 부적격 사례 7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무주택 기간 산정 오류
무주택 기간은 단순히 '집을 소유하지 않은 기간'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미혼인 경우 만 30세부터 무주택 기간이 시작된답니다. 따라서 35세 미혼이라면 무주택 기간은 5년으로 계산돼요. 이를 잘못 이해하면 가점 계산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부양가족 수 산정 오류
부양가족 수를 계산할 때 본인은 포함되지 않아요. 또한 형제자매나 동거 중인 가족도 경우에 따라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직계존속(부모)이나 직계비속(미혼 자녀 등)이 주민등록등본상 3년 이상 같이 거주해야 한답니다.
주택 소유 여부 착오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세대 전체가 무주택이 아닌 것으로 간주돼요. 특히 배우자가 몰래 갭 투자를 했거나, 조정대상지역 지정 사실을 몰라 규제 적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무주택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청약 시 부적격 처리가 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 기준 초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기준은 '세전 소득'을 기준으로 해요. 많은 분들이 '세후 소득'으로 착각하시는데, 인센티브나 상여금 등도 포함된 연말정산 총소득을 기준으로 해야 한답니다. 건강보험공단 납부내역으로도 소득을 추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재당첨 제한 기간 중 청약 참여
이전에 청약에 당첨되었지만 계약하지 않은 경우, 일정 기간 재당첨 제한이 있어요. 이 기간 내에 청약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부적격 처리가 된답니다.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제한 기간 중 청약은 무조건 실격이니 유의하세요.
당해지역 요건 미충족
당해지역 1순위 조건은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해야 해요. 예를 들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8개월 거주했다면 1순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1순위가 아닌 '기타' 항목으로 신청해야 하니 거주 요건을 미리 확인하세요.
세대원 중복 청약 문제
세대주만 청약 가능한 지역에서 세대원이 청약하면 부적격 처리가 돼요. 규제가 완화되었다가 다시 강화된 지역에서 이 문제가 자주 발생하니, 지역별 청약 규제 변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부적격 처리가 되면 해당 청약 건이 무효 처리되고, 재당첨 제한 기간이 새롭게 시작되어 이후 좋은 청약 기회에서 참여조차 못 하게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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